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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전’의 동물은 ‘자라’다 거북이 아니고

작성자
luckyuroma
작성일
2021-08-15 09:51
조회
2665
자라는 파충류 거북목 자라과의 동물. 주로 민물에 서식, 무는 힘이 쎄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거북들과는 달리 입술이 있다고 한다

‘별주부전’의 동물은 ‘자라’다.

참고 및 출처:헷갈리지 마세요! ‘거북’, ‘자라’, ‘남생이’ 차이점

김정아 jungya@chosun.com

기사입력 2017.11.07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17/06/01/2017060112094.html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img_dir/2017/06/01/2017060112094_0.jpg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img_dir/2017/06/01/2017060112094_1.jpg

용왕님의 병을 낫게 하려고 토끼의 간을 구하러 온 ‘별주부전’의 동물은 ‘자라’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자라’와 ‘거북’을 헷갈린다. 여기에 ‘남생이’까지 합세하면 두 손을 들게 된다. ‘거북’, ‘남생이’, ‘자라’는 각각 어떤 동물이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

‘거북’은 지구에 사는 파충류 중 가장 오래전부터 존재한 동물로, 세계 각지에는 12과 240여 종의 거북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단 2종의 민물 거북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남생이’와 ‘자라’다.

한국 토종 민물 거북인 남생이와 자라는 1980년대만 해도 전국 하천이나 저수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보양 음식 및 약재로 사용하기 위한 무차별 남획과 서식환경 파괴로 개체 수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특히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된 남생이는 2012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남생이와 자라, 붉은귀거북은 등딱지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남생이는 3개의 뼈가 세로 방향으로 산처럼 솟은 모양을 한 딱딱한 짙은 갈색의 등딱지를 갖고 있다. 자라의 등딱지는 누런 갈색에 납작하고 물렁물렁하다. 진초록색에 노란 줄무늬가 있는 붉은귀거북의 등딱지는 완만한 곡선의 구부러진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남생이와 마찬가지로 딱딱하다.

남생이와 붉은귀거북은 머리 모양이 비슷하지만, 머리 옆면의 무늬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남생이는 녹색, 흑색, 흑갈색을 띠는 머리 옆에 불규칙한 노란색 세로줄이 나 있다. 붉은귀거북은 눈 바로 뒤쪽에 붉은색 무늬가 특징이다. 자라 머리는 무늬가 없으며, 돼지코를 닮은 긴 코 때문에 주둥이 끝이 가늘게 튀어나온 모습이다.

자라는 이빨이 있지만, 남생이와 붉은귀거북은 이빨이 없는 대신 위아래 턱에 단단한 칼 모양의 용골돌기가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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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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