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엄마가 아빠를 험담하고 무시하고 무능하다는 말 하지 말았으면

안녕 형들 잘 지내지?

며칠 동안 엄청 덥더니 갑자기 비가 요즈음 많이 온다.

학원 다닌다고 고생들 많이 하지 형들? 나도 중학교 과정 선행한다고 ~ㅠㅠㅠ
오늘 썰 하나 풀고 갈게

엄마가 자식들 앞에서 아빠 흉을 보고 아빠를 무시하고 아빠보고 무능하다고 말하면 그 아이들은 자존감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은 적 있는데 ......

요즈음 내가 딱 그래 ~~~자존감이 정말 많이 떨어져서 분명히 엄마는 아빠를 험담하고 무시했는데 왜 내가 자존감이 떨어질까?

내가 다른 사람 앞에 서면 친구들이나 형들 누나들 어른들 앞에 서면 정말 뭔가 부족해 보이고 못난 사람처럼 느껴져 그 이유가 뭘까?

엄마가 아빠를 그렇게 무능하다고 무시하니까 나도 내 주위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무능하다는 소리 듣는 것 아닐까? 즉, 다른 사람들이 나 없을 때 나 뒷담까는거 아닐까?? 내가 어제 그런 것을 검색해보니 엄마가 아빠에게 한 말들이 나에게도 투영되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봤어.

이 썰을 다른 엄마들이 볼 리도 없겠지만 제발 엄마라는 분들은 아빠라는 분들을 험담하고 무시하고 무능하다는 말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른 형들도 나 같은 경험이 있겠지? 그렇지만 기 죽지 말고 힘내자 형들 !!!

그래서 나도 오늘부터 독하게 맘 먹고 "난 아니다 난 잘 할 수 있다"라고 자꾸 반복해서 말하면서 생활함 ㅜㅜ

더운 날씨에 재미 없는 내 썰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다 형들!!

중학교 올라가면 또 만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살자 공부 열심히 하공!!!

다음에 또 보자 형들 그럼 이만!!!